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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성적 기준 폐지… 직무능력 위주 선발 최우선

입력 : 2016-09-26 01:33:01 수정 : 2016-09-26 0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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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GS칼텍스는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인재를 꼽는다. GS칼텍스가 채용부터 업무능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성장을 위해 특히 신경을 쓰는 이유다.

GS칼텍스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 접수부터 면접에 이르기까지 단순 스펙 평가를 최소화했다. 서류 접수 시 제시한 공통자격요건 중 학점 기준은 2015년 폐지했고, 올해부터는 어학성적 기준도 없앴다. 겉으로 보이는 점수보다 직무별로 요구하는 기본 요건을 갖췄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에서다.


2016년 GS칼텍스 시무식에서 신입사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의 인재 채용 전형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집합 테스트’다. 집합 테스트는 GS의 인재상에 적합한지를 묻는 GSC Way 부합도 검사 및 직무능력검사, 한국사 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능력검사의 경우 기존에는 단순 문제 풀이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중요했으나, 올해부터는 직무 수행과 유사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집합 테스트를 통과한 지원자는 다시 1차 면접과 최고경영자가 주관하는 2차 면접에서 합격해야 비로소 GS의 일원이 될 수 있다.

GS칼텍스는 좋은 인재를 뽑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들의 능력향상과 자기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의 교육과정은 계층별 리더십 교육, 역량 교육, 우수인재 육성, 자기계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역량 교육은 공통 직무역량뿐 아니라 영업, 엔지니어, 재무, 기획 등 각 직무에 따라 전문 과정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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