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관계자는 “업무 중 활용하는 지식은 학습으로 기억된 텍스트보다 그 내용을 배우던 상황과 스스로 이해한 이미지로 기억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위해 당사의 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본인의 아이디어가 직접 그룹의 사업과 연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 교육 강사가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온리원 페어’ 교육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
‘온리원 페어’는 입문 교육을 마친 신입 사원들이 팀을 이뤄 그룹 내 주요 사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출시한 ‘쁘띠첼 라이스푸딩’은 지난해 상반기 CJ제일제당 신입사원들이 온리원 페어에서 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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