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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중심 교육 ‘문화 콘텐츠 DNA’ 배양

입력 : 2016-09-26 01:35:17 수정 : 2016-09-26 0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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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그룹은 1년 반 동안 진행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을 ‘문화 기업 CJ인’으로 양성하고 있다. CJ그룹 입문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교육 과정이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기억되도록 진행한다는 점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업무 중 활용하는 지식은 학습으로 기억된 텍스트보다 그 내용을 배우던 상황과 스스로 이해한 이미지로 기억한 경우가 많았다”며 “이를 위해 당사의 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본인의 아이디어가 직접 그룹의 사업과 연관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그룹 교육 강사가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온리원 페어’ 교육을 하고 있다.
CJ그룹 제공
CJ그룹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 나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생’을 지난해 1월 진행된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문 교육부터 활용하고 있다.

‘온리원 페어’는 입문 교육을 마친 신입 사원들이 팀을 이뤄 그룹 내 주요 사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CJ제일제당이 지난 2월 출시한 ‘쁘띠첼 라이스푸딩’은 지난해 상반기 CJ제일제당 신입사원들이 온리원 페어에서 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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