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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복지公, 27번째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식 개최

입력 : 2016-09-26 19:24:44 수정 : 2016-09-26 19: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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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왼쪽)이 27번째 ‘일터나눔 허그기업’ 인증을 받은 ㈜PSK리테일 박상규 대표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26일 경기 부천 ㈜PSK리테일에서 제27호 ‘일터나눔 허그(HUG)기업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허그기업 인증이란 출소자 고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을 선정해 사회공헌 기업으로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허그기업 대표는 출입국 심사 통과 우대, 소속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발급 서류 간소화 및 체류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27번째 허그기업 인증을 받은 ㈜PSK리테일은 수산물 도소매 및 유통 전문업체다. 2016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와 출소자 고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0명의 출소자를 고용했다. 특히 이 회사 박상규 대표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와 건강한 자립 지원에 앞장선 공로로 2011년 법무부장관 표창, 2012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15년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한 숨은 자원봉사자다.

 인증식에는 공단 구본민 이사장, 김진모 서울남부지검장, 김철환 전국취업위원연합회장 및 보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범죄 없는 건강한 사회건설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기시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성숙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허그기업으로 인증받은 26개 업체는 출소자를 본인의 사업장에 직접 고용하거나, 직접 고용이 어려운 출소자는 타 업체에의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며 “이제껏 총 711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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