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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00명 규모 초등학교에 쌍둥이가 '1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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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27 13:00:00 수정 : 2016-09-27 13: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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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00명 규모인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 쌍둥이만 11쌍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WNEM 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시간주 아레낙 카운티의 스털링 초등학교에 쌍둥이 11쌍이 재학 중이다.

2명씩만 따져도 총 22명이니 전교의 약 10%가 쌍둥이인 셈이다.



교사들은 학교에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에 쌍둥이 수를 집계했고, 총 11쌍이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5학년까지 다니고 있다. 다만, 쌍둥이들이 모두 같은 학년은 아니다.

페이지 발라드와 페이즐리 발라드 쌍둥이 자매는 학교생활에 힘을 얻는다고 입을 모았다. 친구를 사귀기도 쉬워지고, 외로울 일이 없다고 좋아했다.



내심 쌍둥이 재학 부문에서 학교 측은 기록을 세우길 바랐겠지만,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일리노이의 한 중학교에 쌍둥이 24쌍이 입학한 사실이 있어 경신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미국 WNEM 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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