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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민주당, 울고 싶은 여당 뺨 때리지 말라"

입력 : 2016-09-27 13:56:40 수정 : 2016-09-27 1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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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겠다" 중재 자처
국민의당은 27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을 생각해 국감 정상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 달라"고 국감 파행 책임 한 축을 민주당에 돌렸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울고 싶은 여당의 뺨을 때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처신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국감 거부라는 희귀한 풍경이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국민은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반쪽 국감으로 이어지는 것도, 더욱이 집권여당 대표의 밀실 단식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은 국회를 걱정하는 국민을 위해 어떻게든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 국감 정상화를 이끌어 내려 한다"고 여야 간 중재를 자처했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전날인 26일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만나 새누리당이 국감에 참석할 수 있도록 2~3일가량 국감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하고 이정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단식투쟁에 들어가면서 새누리당이 상임위원장인 국감을 제외하고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상황에서 국감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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