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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상간녀 소송 첫 변론기일 불참

입력 : 2016-09-27 18:06:38 수정 : 2016-09-28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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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42)가 상간녀로 지목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에 불참했다. 

27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에서 김세아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1차 변론기일이 열렸다. 이날 소송을 제기한 Y회계법인의 박모 부회장의 아내인 A씨는 참석했으나 김세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약 40여분간 양측 변호사들의 설전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월 A씨는 김세아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김세아가 유부녀 신분에도 남편인 박 부회장과 불륜행위를 저질러 가정에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장을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김세아가 Y회계법인으로부터 매월 임금 500만원과 월세 500만원의 서울 강남구 소재의 오피스텔, 외제승용차가 지급된 사실이 밝혀졌다. 또 김세아의 자녀 생일파티 비용 등으로 수백만원이 Y회계법인 법인카드로 지출됐고, 지난 8월 A씨가 김세아와 박 부회장이 지난해 12월20~26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카리브해를 일주하는 크루즈여행에 동행했다고 주장해 의혹이 커졌다. 

김세아는 "직원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Y회계법인과 고용계약을 맺었고, 자녀 생일파티 비용은 직원 복지 차원에서 Y회계법인 법인카드를 지급받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간 일련의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김세아가 직접 첫 변론기일에 참석해 입을 열지 이목이 집중됐으나 결국 불참하며 세간의 시선을 피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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