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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논란' 정준영, '집밥 백선생2' 방송…제작진의 애정?

입력 : 2016-09-28 10:28:09 수정 : 2016-09-28 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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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성 추문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한 tvN '집밥 백선생2' 녹화분이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정준영의 분량이 편집되지 않은 채 방송됐다. 

어렵지 않게 편집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정준영의 리액션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담았고, 오히려 정준영 분량은 성 추문 이전보다 늘어난 듯한 인상이었다. 이는 정준영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과 신뢰를 짐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은 멤버들과의 주먹밥 만들기 대결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우주 주먹밥'이라는 음식을 내놓아 백종원의 칭찬을 들었다.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열었던 당일인 2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편집 없이 모습을 비쳤다. 이와 함께 27일 '집밥 백선생2' 정상 방송과 26일 진행된 '집밥 백선생2' 녹화에도 예정대로 참여하는 등 논란 이후에도 변함 없는 방송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최근 정준영이 몰래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고소한 뒤 취하했다.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통해 "상호 인지하에 짤막한 영상을 촬영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가운데 A씨는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수차례 제출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몰카는 애초에 없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조속한 사건 마무리를 호소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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