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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주 에코시티에서 브랜드 자존심 맞대결 ‘눈길’

입력 : 2016-09-28 11:45:38 수정 : 2016-09-28 1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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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스코건설의 ‘더샵’ BI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 가을 분양 시장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자존심을 건 브랜드 맞대결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서로 다른 인기 브랜드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벌써부터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정된 지역에서 비슷한 수요를 두고 경쟁하는 맞대결이니 만큼, 각 건설사들은 자신들의 브랜드 특장점과 상품 특화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브랜드 대결로 선택의 폭이 그 만큼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올 10월,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분양 대결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에코시티 1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9~117㎡, 총 644가구로 구성된 ‘에코시티 더샵 3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1차’와 올해 3월 ‘에코시티 더샵 2차’에 이어 이번 분양으로 에코시티 내에는 총 2,070가구의 대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게 된다.

에코시티 내 세 번째 ‘더샵’ 아파트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단지 내 대부분 세대를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하고, 지상의 주차 공간 대신 다양한 특화 공간을 배치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가 조성되는 11블록은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바로 옆에 고등학교 예정 부지와 한 블록 건너에는 중학교 예정 부지도 위치해 있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로 설계되는 ‘에코시티 더샵 3차’는 주차공간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는 단지 중앙광장인 더샵필드와 연계된 어린이집과 유아물놀이장, 유아놀이터, 맘스파고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GX룸, 사우나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멀티룸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함께 분양 대결을 펼치게 될 GS건설은 에코시티 9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490가구 규모의 ‘에코시티 자이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에코시티를 지나는 동부대로는 물론 전라선 전주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와 호남고속도로 전주IC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의 분양 대결이 펼쳐지는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일대 199만㎡ 부지에 1만3,100여 가구, 3만2,9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건설되며, 오는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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