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해공항 확장 발표… 서부산 부동산 투자에 주목

입력 : 2016-09-28 13:51:56 수정 : 2016-09-28 13:51: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마지막 분양 앞둔 ‘부산벤처타워’에 관심 쏠려

 

동남권 신공항 신설 대신 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이 발표된 이후 인근의 부산 강서구와 사상구, 북구 등을 포함하는 서부산 지역의 부동산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확장되는 김해공항에는 기존 2본의 활주로에 1본의 활주로가 더해질 예정이다. 지금보다 활주로 수용 능력이 2배 정도 증가해 1년에 29만회 이상 수용 가능하게 되며, 이로 인해 연간 3,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로 인한 대규모 인구 유입을 예측하고 있는 부동산 관계자들은 서부산 부동산이 여러 호재의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되는 부산벤처타워 또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벤처타워는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 일원에 (사)부산벤처기업협회의 주도로 건립 중이다. 해당 건물에는 120여 중소기업이 입주 가능한 사무공간과 함께 물류하역장, 휴게시설, 근린생활시설, 구내식당, 피트니스센터, 공동직장어린이집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시설들을 통해 입주 기업의 업무효율은 물론 품격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통 또한 기업 입주 조건으로 중요한 요소다. 부산벤처타워가 위치한 모라동 일원은 김해국제공항은 물론 KTX 역,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과 인접하며 중앙고속도로, 백양터널, 낙동대로, 삼락 IC 또한 가까이 있는 사통팔달의 요지로 접근성과 이동성을 두루 갖췄다.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테크노파크, 서부산유통단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와 가까워 산업 연계가 원활하며, 삼락체육공원, 대저생태공원, 삼락천, 학장천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이다.

부산벤처타워는 지난 7월, 지상 1층 바닥 타설을 마친 후 지난 달 말에는 지상 2층 바닥 타설이 완료된 상태다. 공정률은 34.35%로 2017년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분양을 원하는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과 함께 중도금 대출지원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벤처타워는 현재 마지막 분양을 진행 중이며, 분양홍보관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1375에 위치해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