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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9-28 21:48:52 수정 : 2016-09-28 2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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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테마파크 한달간 핼러윈 축제
에버랜드는 10월31일까지 가을 대표 축제 ‘해피핼러윈 & 호러나이츠(사진)’를 개최한다.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공포 콘텐츠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핼러윈 키즈 콘텐츠, 식물과 문학이 접목된 문화 콘텐츠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매일 오후 6시면 에버랜드 호러 빌리지 광장 ‘블러드 스퀘어’는 처녀귀신, 저승사자, 구미호, 무당, 마녀, 미라, 사신 등 귀신 세상으로 변한다. 귀신들은 다양한 콘셉트로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핼러윈 퍼포먼스를 펼친다.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 사는 에버랜드의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한다.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버스를 타고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공포 소품들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돼 호러 사파리가 더욱 무서워졌다. 무서운 공포 체험 대신 핼러윈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꼬마 마녀의 핼러윈 스튜디오’에서는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드라큘라, 마녀 등 귀여운 유령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다. 주변에 핼러윈 이색 포토존들이 있어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월 31일까지 ‘호러 핼러윈 : 좀비 아일랜드’를 개최한다. 낮에는 온 가족이 알콩달콩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밤에는 공포 마니아들을 열광케 하는 강력한 좀비 퍼포먼스가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핼러윈을 즐기고 싶다면 어드벤처를 추천한다. 귀여운 유령과 호박 모형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한 실내 어드벤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핼러윈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핼러윈 스토어 퍼레이드’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오랜 잠에서 깨어난 핼러윈 유령을 주인공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쇼 ‘드라큘라의 사랑’ 등 다채롭고 귀여운 핼러윈 공연이 매일 진행된다. 오후 6시 이후 실외 매직 아일랜드는 극강의 공포감을 안겨주는 ‘좀비 아일랜드’로 변한다. 핼러윈 축제 시즌에만 경험할 수 있는 ‘호러 라이드’와 ‘통제구역 M’, ‘스트리트 좀비 어택’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좀비 공연이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오는 30일엔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를 점령한 좀비들이 실내인 어드벤처로 몰려온다. 30일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와 진정한 공포체험, 저주받은 어트랙션 탑승, 감성을 자극하는 힙합 음악과 함께 가을 밤을 열광하게 하는 ‘호러 나이트 파티’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다. 핏빛 물길을 따라 후룸라이드를 맴돌고 있는 귀신의 비밀을 파헤치는 ‘블러디드 보트’, 파라오의 분노로 저주가 깃든 악령이 모여드는 ‘악령의 파라오’, 정체 모를 그 무언가의 공격을 받아 공포의 기운이 감도는 ‘저주받은 회전목마’ 등 공포의 옷을 입은 놀이시설을 밤새 탑승할 수 있다.

서울랜드도 10월말까지 ‘핼러윈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핼러윈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를 진행한다. 세계의 광장 피사의 사탑 옆 부스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오싹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음악이 펼쳐지는 핼러윈 뮤지컬 ‘댄스 위드 고스트’ 공연을 추천한다. 핼러윈 유령들과 함께 성대한 핼러윈 파티를 여는 내용으로 화려한 군무가 이어져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뮤지컬 ‘씽씽 캐릭터’도 무대에 오른다. 노래 요정 잉키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핼러윈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핼러윈 분위기에 맞춰 형형색색의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더해진 ‘라이트 판타지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찬 ‘애니멀 킹덤 2’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매일 진행되는 ‘캐릭터 핼러윈 퍼레이드’에서는 귀여운 호박 요정, 무시무시한 마녀와 함께 TV 속 인기 캐릭터 라바의 옐로, 레드, 브루미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하면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 탑승해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할 수 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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