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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브랜드 아파트 효과 ‘평택 안중 쌍용예가’에서

입력 : 2016-09-29 11:42:07 수정 : 2016-09-29 1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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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아파트, 쌍용건설이 짓는 ‘평택 안중 쌍용예가’
1400세대 대단지 프리미엄, 생활편의시설도 ‘미니신도시급’

 

분양시장의 흥행 요소 중 빠지지 않는 내용이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보통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이름값 하는 아파트가 공급되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때문이다. 가구수가 많은 랜드마크 아파트는 상품 구성에서 차별화된 사례가 많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경우가 흔해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지역에서 인정받는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분양을 마친 ‘래미안 장위1’은 1순위 평균경쟁률 21대1을 기록해 서울 강북권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1구역과 5구역 총 2500여 가구의 래미안타운으로 짓는 곳으로 이번에 1구역을 분양했다. 또 지난 6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동탄’도 1순위에서 평균 42대1을 기록했다. 이곳 역시 총 1479가구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이처럼 브랜드 대 단지의 경우, 불황기에도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호황기에는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보일 수 있어 가격하락을 걱정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안전한 내집마련 방법이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경우 시공경력이 풍부한 만큼 신규공급 시 노하우를 집적시켜 우수한 단지를 설계한다. 다만 분양가격은 주변시세 이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같은 등식을 깬 아파트가 나타났다. 경기도 평택 안중에 공급되는 ‘쌍용예가’는 위 조건을 갖추면서도 주변세보다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하게 공급해 화제다. 브랜드가치가 높은 대단지 프리미엄 누리면서 향후 시세차익확보가 용이해 실 거주 및 투자에 유리하다.

이유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가입해 짓는 아파트로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토지금융비와 부대비용 등의 금액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혜택이 우수하기 때문에 조합원 자격이 제한적이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이상 거주자로 무주택자 세대주 또는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이어야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3.3㎡당 공급가격은 500만원대로 파격적인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전국 평균 분양가격도 1000만원 대를 돌파했으며, 인근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평택송담힐스테이트의 경우도 과거 분양 당시 분양가가 3.3㎡당 800만원 대였다. 평택의 타 조합아파트인 화양지구 서희스타힐스, 진위서희스타힐스, 송탄 한양립스, 지제역 SK뷰,평택 위너스시티도 3.3㎡당 600만원 대 ~ 800만원 대로 알려져 있어 ‘평택 안중 쌍용예가’의 가격경쟁력이 증명되는 셈이다.

여기에 ‘확정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많은 사업지들이 사업이 연기되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조합원들이 균등하여 책임을 져 조합원 분양가격이 상향 조정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확정된 분양가를 제시했다.

또 사업토지확보가 중요한데 이 곳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를 모두 확보한 후,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조합원 분양이 마감된 이후 3~6개월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산 203번지 일대 지역은 자연녹지와 생산녹지가 혼재된 지역으로 도시개발법 제3조 및 도시개발법 시행령 제2조1항 및 2항, 동법 시행령 제23조(도시개발지정의 제안)의 규정에 저촉되지 않는 지역으로 향후 평택시의 도시개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사업지로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최근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 공공택지와 닮은꼴인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도시개발법을 근거로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기업이 주거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갖춘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주거 기반시설을 갖춘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게 일반적이다. 또 구도심과 연계해 조성되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사업 절차도 공공택지보다 까다롭지 않아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평택 안중 쌍용예가는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 59~84㎡ 총 1400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59㎡A 548세대, 59㎡B 219세대, 71㎡ 321세대, 84㎡A 211세대, 84㎡B 101세대로 실 수요층이 거주하기 좋은 면적대로 공급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설계를 적용했으며 건폐율 17.18%로 숲속쉼터, 광장 등 단지 내에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운동시설,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된다.

평택 현화지구에 인접해 있어 택지지구의 각종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으며, 단지를 둘러싼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현화초, 현화중, 현화고교가 가깝고 홈플러스, 안중버스터미널, 안중읍사무소, 성심중앙병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정액제 500만원(1차)으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시공,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시행은 (가칭)평택현화지역주택조합,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맡았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261-5번지에 위치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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