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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다음주 힐러리 지원유세 나서기로…이번이 3번째

입력 : 2016-10-01 01:48:38 수정 : 2016-10-01 01: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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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다음주 방문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유세에 나선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달 5일 마이애미 지원유세 일정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이은 3차 지원유세 출격이다.

플로리다는 당초 민주당 전통적 지지기반인 히스패닉이 많이 거주해 클린턴에게 유리한 지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백인 유권자들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면서 접전 양상으로 변했다.

플로리다는 트럼프가 사업적 기반을 갖고 있고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 정도로 다양한 개인적 인연을 맺고 있는 지역이다.

주요 경합주 가운데 대선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29명이라는 점도 대선 승부처로 지목되는 이유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 대학의 이달 중순 여론조사(10∼14일·867명) 결과에 의하면, 클린턴과 트럼프는 플로리다 양자대결에서 동률의 지지율(43%)을 기록하며 초박빙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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