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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뉴욕에서 한식소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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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0-04 08:48:48 수정 : 2016-10-04 08: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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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27일까지 주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
뉴요커 및 한식 애호가들에게 한국의 ‘맛, 멋, 정 그리고 감‘을 알리는 계기될 듯
한식 안에 담긴 한국인의 정(情)과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다.

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0월 5일부터 27일까지 주뉴욕한국문화원(원장 오승제)과 공동으로 ‘맛 MAT -As It Is’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맛, 멋, 정 그리고 감’을 주제로 고봉밥, 비빔밥, 김치 등 한국 고유의 음식과 곱돌솥, 도마, 주전자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200여 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살 맛 난다’, ‘일할 맛 난다’ 등과 같이 ‘맛’에 비유되는 한국인들의 삶과 음식의 ‘멋’을 위해 사용되는 식기들, 한국인들에겐 당연할 수 있지만 당연하지 않은 무한리필 반찬을 내어주는 ‘정’과 함께 외국인들은 알 수 없는 ‘적당히’로 설명되는 한국 레시피의 ‘감’ 까지 한국의 음식과 그에 내재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뉴욕의 코리아타운과 한식당이 크게 붐비고 있는 만큼,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있는 뉴요커들과 한식 애호가에게 다른 나라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형 이사장은 “음식을 짓고 나누는 양식에 내재한 우리의 문화적 정서와 일상용품 안에 숨어 있는 음식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진정한 한국인의 생활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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