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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톡] 올 가을 뜨는 여행지는?

입력 : 2016-10-13 14:00:00 수정 : 2016-10-12 2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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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트레킹 코스, 화장실이 귀해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매년 인기 여행지도 유행을 탄다. 올가을 뜨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까지 지난해보다 예약이 급증한 지역은 남태평양(67% 증가)과 유럽(35%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따뜻한 휴양지는 연중 수요가 많지만 올가을에는 괌·사이판 지역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여행지 한 곳을 꼽으라면 바로 동유럽의 크로아티아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가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여유롭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누나’, 드라마 ‘디어마이프렌드’ 등을 통해 곳곳의 아름다운 명소들이 소개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다.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크로아티아를 여행한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로아티아의 지형 특성상 철도보다 버스를 통한 교통수단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의 버스는 티켓값과 짐값을 별도로 받는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여행의 백미는 바로 두브로브니크(사진)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아드리아해의 에메랄드빛과 도시의 빨간 지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요정이 사는 숲인 플리트비체 역시 크로아티아의 주요 여행지다. 수천년간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을 감상하며 걷는 트레킹은 힐링 그 자체다. 트레킹 코스 중간에는 화장실이나 매점을 찾기 힘드니 출발하기 전 미리 물과 간식을 챙기고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이 좋다.

◆최적의 가족 여행지 괌·사이판

전통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괌·사이판은 리조트가 발달해 푸른 바다와 해변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여행지다.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하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은 쇠고기가 들어간 라면이나 소시지는 반입이 금지된다. 적발될 경우 압수·폐기 조치되거나 벌금까지 낼 수 있다. 미국 전자비자(ESTA)를 소지할 경우 출입국 심사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신청하는 것도 좋다.
괌 투몬베이

괌에서는 아이를 동반할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는 조수석에 탑승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현지 도로교통법상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오전 2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주류 판매가 금지돼 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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