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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첫 지상파 주연, 부담감 굉장했지만…"

입력 : 2016-10-20 15:14:57 수정 : 2016-10-20 1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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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광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수애의 아빠 역. 주인공을 처음하게 돼서 떨리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은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을 굉장히 많이 느끼며 시작했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잘 챙겨줘 믿으며 촬영하고 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김영광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가 된 고난길 역을 맡았다. '전설의 고난길'이라는 소싯적 별명이 무색하게 만두집에서 반죽을 하고 있는 캐릭터로, 홍나리와 자신에 관한 결정적 비밀을 숨기고 있다.  

김영광은 "아버지가 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점점 '아버지면 이런 생각을 하겠구나' '이럴 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결말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질지는 감독님, 배우들과 이야기하면서 촬영하고 있는데 (연하의 새 아빠 설정에) 무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미스테리하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기내에서는 완벽하지만 실생활은 허당인 홍나리, 듬직한 연하 새 아빠 고난길, 금수저 동네친구 권덕봉(이수혁 분), 불여우 밉상 후배 도여주(조보아 분)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4인 4색 캐릭터들의 예측불가 족보 꼬인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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