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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신혼·자녀있는 가구 위한 맞춤형 평면 도입

입력 : 2016-10-22 03:00:00 수정 : 2016-10-21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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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 모두 280실… 대부분 81∼84㎥ 중소형 구성
정부가 일부 청약과열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규제 가능성을 내비쳤는데도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뜨겁다. 올해 전국의 청약경쟁률 평균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은 가운데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장했다. 수요자의 관심이 특히 뜨거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유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우선 거주민 편의를 극대화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눈에 띈다. 피데스개발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모델하우스를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280실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별로는 81~84㎡ 276실, 43~54㎡ 4실이다.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낮은 판교에서 분양 물량의 98%인 276실이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81~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판교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달아 이어지는 데 반해 신규로 주택을 공급할 부지가 거의 없어 주택 가치가 계속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단지는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자녀를 둔 부모까지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평면을 도입했다. A1 타입은 수요자들이 침실 개수를 1~3개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수요자들의 필요에 따라 안목 7.1m의 광폭 거실이나 안목 5.6m의 광폭 안방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든 타입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펜트리 등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가족 구성원의 동선상 안전을 고려해 주방상판과 문선 등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둥근 모서리 가구가 배치된다.

거실 천장고가 3m 이상(사진)인 것도 강점이다.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가 2.3~2.4m인 것에 비해 60~70㎝ 이상 더 높아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이 단지를 설계한 피데스개발 R&D센터 김희정 소장은 “24시간 중 약 60% 정도를 보내는 주거공간에 보다 다양한 상품이 공급돼야 한다. 특히 창의력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천장 높이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청약과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22~24일 청약, 25일 당첨자 발표, 26~27일 계약이다.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64번지에 조성된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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