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구 18%… 평균 월소득 77만원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중국인 6명 가운데 1명꼴로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신문망과 망이신문에 따르면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전날 ‘중국 유동인구 발전보고 2016’ 발표에서 2015년 말 기준 총인구 13억7400만명 중 2억4700만명이 원래 호적지를 떠나 타향에 거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중국인 6명 가운데 1명꼴로 타향살이를 하는 셈이다. 국가위생계획위는 현재와 같은 도시화 추세로 볼 때 2020년쯤 유동인구수가 여전히 2억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바링허우’(八零後·1980년대 출생자)와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가 생산연령층 유동인구의 48.8%를 차지했다.

유동인구의 평균 월 소득은 4598위안(약 77만원)이었다. 유동인구 월 수입은 2000∼5000위안 범위대가 전체의 65.4%를 차지했으며 8000위안 이상 월소득 인구 비율은 5.38%에 불과했다.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