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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현실로…日파나소닉 "투명TV 2019년 출시 전망"

입력 : 2016-10-20 17:54:18 수정 : 2016-10-20 1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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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주인공 톰 크루스가 허공에 대고 손가락을 움직여 투명 디스플레이를 작동했던 장면이 현실에서 구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2019년 '투명 디스플레이 텔레비전'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투명 디스플레이 TV'를 구성하는 것은 두께 3㎜가량의 유리 패널이 전부다.

기존의 텔레비전처럼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 없으며, 선반이나 책장 등의 유리창을 텔레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평소에는 보통의 유리창으로 보이지만, 화면을 터치하면 영상이 나타나면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기능을 하는 것이다.

파나소닉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IT 전시회인 '시테크(CEATEC)재팬'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으며, 향후 화면의 투명도 등을 향상시켜 2019년 일본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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