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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의 복합도시 ‘디오션시티’, 개발 속도 낸다

입력 : 2016-10-21 11:27:00 수정 : 2016-10-21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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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디오션시티’
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 이전으로 조성되는 ‘디오션시티’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그 동안 주거시설 위주의 공급이 이어졌지만, 지난 달 기준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총 6,416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공급되는 ‘디오션시티’는 1단계 주택 사업인 총 2,254가구의 공동주택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작년 10월에 분양된 ‘디오션시티 푸르지오’(A2블록, 1400가구)는 지역 최초의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으며 분양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올 5월 공급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A1블록, 854가구) 역시 높은 관심 속에 성공 분양한 바 있다.

‘디오션시티’에는 주거시설의 공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기반 인프라의 핵심을 담당하는 상업시설의 개발도 자연스레 이뤄지게 됐다.

특히 지난 달 29일, 군산시로부터 ‘디오션시티’ 부지에 들어설 ‘롯데 아울렛 군산점’의 건축허가에 따라 원스톱 라이프의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롯데 아울렛 군산점’은 ‘디오션시티’ 부지 내 약 2만㎡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만4,651㎡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장, 1~3층 3만4228㎡의 판매시설과 4~5층에 7개 상영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디오션시티’에 ‘롯데 아울렛 군산점’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로 성장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구 30만에 달하는 군산시에는 지금껏 규모 있는 상업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많은 시민들과 인근 지역들이 타지로 원정쇼핑을 가는 일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디오션시티’에 지역 최초로 ‘롯데 아울렛’이 들어서게 되며 시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소비창출구이자 원정쇼핑을 떠나는 지역민들을 유입시키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키는 역할까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아울렛’과 함께 인근의 상업용지 분양도 관심 받고 있다. 아울렛 예정지와 폭 18.5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4개 구역의 토지인 해당 상업용지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59만6,163㎡(18만평)의 ‘디오션시티’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리에 위치해 있다.

상업용지의 매각절차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부동산그룹인 ‘세빌스’ 주관으로 공개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4일 매각절차 공고를 시작으로 투자의향서 접수 및 우선협상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디오션시티’는 유럽형 스트리트몰 조성을 위한 상가 분양과 2단계 주택 사업인 A3블록 분양, 학교, 공원 조성 등의 향후 추진 사업들이 남아있지만 이 또한 앞선 개발사업과 마찬가지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디오션시티는 브랜드 아파트의 잇단 공급과 대형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이 함께 갖춰져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새만금 지역의 핵심 배후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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