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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아 단풍명소마다 "오메! 단풍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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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10-22 11:00:00 수정 : 2016-10-22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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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전북 유명산과 계곡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면서 행락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북지역의 올해 단풍은 무주 구천동계곡을 시작으로 이달 마지막 주말과 11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전북 단풍명소는 구천동계곡을 비롯해 정읍 내장산, 완주 대둔산, 순창 강천산, 무주 적상산, 변산반도 국립공원, 남원 지리산, 고창 선운산, 내소사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백미는 ‘조선 8경’ 중 하나인 내장산이다. 최근 주말 단풍이 시작돼 다음 달 9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정읍사 문화제’도 열려 단풍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 자녀나 노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단풍코스도 다양하다.

내장산과 대둔산에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리하게 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고, 내소사나 선운사는 힘든 산행 없이 단풍 ‘인생샷’을 찍기 좋은 곳이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에 선정된 구천동~백련사 구간은 총 6㎞에 이르는 완만한 트래킹 코스가 인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해 ‘한국인이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강천산에는 웰빙 산책로가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에 적합하다.

전북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13까지 2주간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전용 셔틀버스를 매주말과 단풍 절정기인 11월 9~10 등 총 9일간 특별운행한다. 첫 운행일에는 탑승 발권자가 이미 200명을 넘어 이 시간 1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전북 유명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을 대표하는 단풍 명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 서해금빛열차 연계 등 다양한 단풍 관광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 가을철 단풍관광에 관한 정보는 스마트폰 어플 ‘전북여행 휴’와 전북도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ojb.net)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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