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자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했기에 대기업은 800억의 기금을 조성, 정유라에게 80억원을 지원, 그리고 한 달에 1억여원의 호화 훈련비용을 지원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을 보좌했던 아버지를 가진 딸에게는 돈·학벌·인맥·스펙 4가지가 뒤따랐고 이 4가지가 없는 흙수저들은 이들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국민의당은 더 이상 법과 원칙 위에 있는 대통령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미르, K-스포츠 재단 비리, 최순실·정유라 관련 의혹을 철저히 밝혀 고발하고 2017년 예산 심의 시 최순실 권력형 비리 게이트 예산을 대거 삭감, 흙수저 청년 일자리 창출 예산 반영을 통해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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