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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허각-케이윌-박정현-볼빨간 사춘기, 태풍 피해 제주도민 위로 위해 의기투합

입력 : 2016-10-23 16:07:45 수정 : 2016-10-23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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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지스컴퍼니 제공

YB, 허각, 케이윌, 박정현, 옥상달빛, 볼빨간 사춘기가 제 3회 '원더랜드 인 제주'에 출연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위로한다.  

제3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오는 11월 3일 목요일 제주도 보롬왓(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에서 열린다. 제주도 청년들이 뭉친 문화공연기획사 안지스 컴퍼니에서 기획한 '원더랜드 인 제주'는 이번에도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원더랜드 인 제주'는 지난 2016년 7월 1일 첫 회를 시작으로 3회 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국내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을 협찬, 지원 없이 치뤄져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는 6팀의 뮤지션들의 무대 외에도 각종 부스 운영, 돗자리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지스컴퍼니 김지훈 대표는  "원더랜드 인 제주는 제주도 내 공연문화 활성화와 문화공연에 목말라 있던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든 페스티벌이며 이번 3회 공연은 태풍 차바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인 보롬왓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또한 "문화 취약계층 분들을 우선 초대한다. 다행히 참여 뮤지션들도 이러한 지역 사정을 알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공연장소인 보롬왓은 메밀과 키 작은 수수 생산지이며 제주어로 '바람이 부는 밭'이라는 뜻이다. 이같은 장소 선정에는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보롬왓의 경관을 즐기고 제주의 흙을 밟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경험하게 하고, 이와 함께 제주의 1차, 6차 산업을 홍보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특히 국내 최대 메밀 생산을 중인 제주도 보롬왓의 인지도는 높다. 안지스컴니는 제주의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문제 해결 및 발전을 위해 트리즈 기법을 활용하여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트리즈 기법이란 러시아의 알츠 슐러 박사가 개발안 ‘창의적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법이며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근원적인 모순을 찾아 해결책을 유출해내는 사고 원리이며 이번 제주 1차 산업과 6차 산업의 홍보 미진의 문제를 원더랜드 인 제주를 통해 해결한다면, 문화에 트리즈 기법을 적용한 제주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 3회 '원더랜드 인 제주'는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30분 부터 10시까지 제주도 '보롬왓'에서 개최된다. 입장은 모두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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