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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포함

입력 : 2016-10-25 09:49:18 수정 : 2016-10-25 09: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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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선수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Ballon d'Or) 후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시상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5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2008년부터 이 상을 주고받은 메시(5회 수상)와 호날두(3회 수상)가 올해에도 경쟁을 예고하며 후보에 포함됐다.

메시의 팀 동료인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 호날두의 팀 동료인 개러스 베일 등도 후보에 들어갔다.

세르히오 아궤로와 케빈 데 브루잉(이하 맨체스터시티),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첫 수상을 노린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즐라탄 이브라모비치도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발롱도르 선정 방식이 바뀌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했지만, 2010년부터 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수상자를 뽑았다.

그동안 축구기자단과 각국 대표팀 감독·주장의 투표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3명의 후보 중에 최종후보 3명이 결정되고, 이 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는 방식이었다.

올해부터는 축구 기자들의 투표만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 후보 수가 23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다. 최종후보자 3명은 발표되지 않는다.

투표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배제된 것은 올해부터 프랑스풋볼과 FIFA의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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