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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 셰인 롱…순간 스피드 35.31km/h

입력 : 2016-10-26 09:26:43 수정 : 2016-10-26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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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 사우샘프턴 공격수 셰인 롱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셰인 롱이 뽑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전문 업체 'OPTA'의 자료를 근거로 올 시즌 경기에서 가장 빨리 뛴 선수 20명을 소개했다.

아일랜드 출신 셰인 롱은 순간 스피드 시속 35.31㎞를 기록했다. 이는 100m를 10초195에 뛰는 기록이다.

물론 이 속력을 유지한 채 100m를 완주하기는 불가능하다. 단순히 육상 선수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2위는 선덜랜드의 미드필더인 린덴 구치(시속 35.19㎞),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토트넘 카일 워커(시속 35.18㎞)가 기록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우승으로 이끈 제이미 바디는 시속 35.10㎞로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웨스트브롬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클레인(시속 35.04㎞), 번리의 안드레 그레이(시속 34.87㎞), 미들즈브러 아다마 트라오레(시속 34.84㎞)가 자리 잡았다.

아시아 출신 선수 중엔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1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최고 순간 스피드 시속 34.78㎞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팀 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의 빈센트 얀센은 시속 34.69㎞로 17위에 올랐다.

아쉽게도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은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참고로 우사인 볼트의 최고 순간 스피드는 44.64㎞다.

다른 리그 톱클래스급 선수들의 스피드도 나쁘진 않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최고 순간 스피드 시속 32.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시속 33.6㎞를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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