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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오나미, '님과함께2' 갑작스런 하차 이유는 현실연애?

입력 : 2016-10-26 10:15:35 수정 : 2016-10-26 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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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오나미의 가상결혼이 종료된 가운데 갑작스런 하차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허경환과 오나미가 마지막 데이트로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연인이 생기면 하고싶었던 데이트 로망 실현에 나섰다. 허경환은 오나미의 소원이었던 한강 데이트와 오리배 타기, 업어주기 등을 함께했고, 지난 10개월의 추억을 떠올리는 대화를 나눴다. 

오나미는 이별을 앞두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시울을 붉히며 "가상인가 실제인가 헷갈릴 정도로 좋았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환은 "너와의 10개월 동안 정과 나의 감정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싸웠다"며 "누가 배우자가 되든 '이런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 사람이 너다. 너 때문에 내가 빛났고, 처음엔 '이건 아닌데' 하다가 나중엔 나도 너무 좋았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짝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며 "서로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이 있고, 나 또한 헷갈리는데 허봉은 얼마나 헷갈리겠냐. 고민 많이 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허경환도 "시청자분들께서 너무 갑작스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떨어져보면, 헤어져보면 그때 내 마음이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하차를 결정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현실 연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허경환은 "이렇게 끝날 줄 모르고 다음 주 녹화 날을 비워놨다. 한 번 만나 볼래?"라고 현실 만남을 제안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보통 남자들은 엄마 같은 사람이랑 결혼한다는데 나미가 엄마 같은 느낌이 많다. 내가 무슨 짓을 이해해줄 것 같은 여자가 오나미다"라며 "내가 바보같이 잡지 못하고 이러고 있다. 다음 주 목요일에 한번 만나보려고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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