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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 톡] 호텔 예약 잘하는 법

입력 : 2016-10-27 03:00:00 수정 : 2016-10-26 2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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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미리 예약하면 10~30% 할인 혜택/여행 일정 임박했다면 땡처리 상품 노려보자 여행을 계획할 때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숙소 결정이다. 숙박비를 아끼려고 너무 저렴한 호텔을 선택하면 시설 등이 부실해 여행 기분을 해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호텔만 찾으면 여행 경비가 천정부지로 올라간다. 남들도 머무르고 싶은 호텔을 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경우 왠지 모르게 돈이 굳은 듯한 기분에 뿌듯함마저 느낄 수 있다. 알뜰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 팁을 알아본다.

◆얼리버드·환불 불가조건 등 할인혜택

글로벌 호텔 검색 사이트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숙소 역시 항공권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여행 스케줄을 가급적 빠르게 확정하고 적용받을 수 있는 할인혜택을 모두 받는 것이 좋다. 직장인과 같이 휴가, 연차 계획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얼리버드’ 예약을 활용해 보자. 호텔도 서둘러 예약하면 10∼3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이 임박했을 때는 일명 ‘땡처리 상품’을 노려보자. 호텔을 예약하거나 취소할 일이 없는 상황이라면 ‘환불 불가능’ 조건을 내건 호텔 또는 상품을 선택하면 정상가에서 평균 10%가량 저렴하게 묶을 수 있다.

◆신규 및 재개관 호텔 특가 상품 주목

인지도가 높은 인기 호텔의 ‘핫딜’, ‘특가’ 상품은 순식간에 마감된다. 반면 새로 건립되거나 보수 후 재개관이 예정돼 있는 호텔은 특별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고, 인기 호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약하기 용이하다. 이런 호텔은 객실 만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니 신규 및 재개관이 예정된 호텔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주말 여행족은 비즈니스호텔이 제격

보통 관광호텔이나 부티크 호텔은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 가격이 높고 빠르게 마감된다. 갑작스레 잡힌 주말여행에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지 못했다면 눈을 낮춰 비즈니스호텔로 눈을 돌려보자. 비즈니스호텔은 출장자가 적은 금∼일요일에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진다. 관광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 꽤 있고, 교통이 편리한 시내에 위치해 쇼핑 및 시내 관광이 목적인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모바일 전용 앱으로 추가 할인혜택

숙소 예약 시 온라인 사이트뿐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도 가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일부 호텔들은 ‘모바일 전용’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여러 호텔 예약 앱을 다운로드받고 일일이 확인하기 번거롭다면, 호텔스컴바인 등과 같은 호텔 통합 검색이 가능한 앱을 활용하면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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