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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승리

입력 : 2016-10-27 21:26:52 수정 : 2016-10-27 21: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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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5-1로 꺾어 승부 원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7전4승제)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컵스의 월드시리즈 승리는 1945년 10월 9일 당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6차전 이후 무려 71년 18일 만이다.

컵스는 27일 미국 일리노이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전날 1차전을 0-6으로 허무하게 내준 컵스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타선이 살아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컵스는 1번부터 6번까지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2-0으로 앞선 5회 초 1사 1루에서 조브리스트의 3루타로 1점, 슈와버의 안타로 1점, 애디슨 러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제이크 아리에타(사진)가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며 5.2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 말 2사 3루에서 마이크 나폴리를 맞아 폭투로 1점을 내준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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