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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미주노선 등 매각에 현대상선 등 5곳 참여

입력 : 2016-10-28 20:37:06 수정 : 2016-10-28 2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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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입찰 마감…예비실사 거쳐 11월7일 본입찰 예정

한진해운(사진)의 알짜자산으로 꼽히는 미주노선과 아주노선 등 주요 자산 매각의 예비입찰에 현대상선과 SM그룹 등 5곳이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한진해운 주요 자산 매각의 예비입찰에 현대상선, SM그룹, 한국선주협회, 한앤컴퍼니와 사모펀드 한 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업체들의 컨설팅을 받는 중”이라며 “한진해운의 자산 인수 및 인력 흡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벌크선 전문인 대한해운을 2013년 11월 인수했으며, 지난 9월에는 법정관리 중인 삼선로직스 지분 73.8% 사들이는 등 해운업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벌크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현대상선이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을 당시 현대상선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선주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다음달 4일까지 예비실사를 거쳐 7일 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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