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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특집] NH농협금융 ‘올원뱅크’

입력 : 2016-11-16 03:00:00 수정 : 2016-11-15 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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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통장개설·대출·송금까지 “편해요”
지난 8월 출시한 NH농협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사진)’는 지난 10월 기준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하며 플랫폼 개념을 잘 담은 모바일뱅크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농협은행과 거래가 없거나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도 4만명을 넘어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신규 고객 창출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원뱅크의 첫 번째 인기 비결은 ‘편리성’이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농협 계좌가 없고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 송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가입과 신규 통장 개설, 대출도 가능하다.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계열사의 상품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올원뱅크에 로그인하면 은행 상품은 물론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NH농협캐피탈과 NH저축은행의 대출 상담을 신청하는 등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여행을 갈 때는 △여행정보 및 호텔정보 제공 △여행자보험 가입(NH농협손해보험) △환전(80% 우대) △여행 적금 가입 등을 올원뱅크를 통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올원뱅크 기능 중 더치페이 서비스는 단연 인기다. 올원뱅크를 통해 회식 등 경비 공동부담 시 편리하게 각자 계산이 가능하다. 청탁금지법을 계기로 더치페이를 포함한 간편송금 이용 건수는 지난 10월 기준 21만건을 돌파했고 금액도 183억원을 넘어섰다. 법 시행 전에 비해 이용 건수나 금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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