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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커뮤니케이션의 이해...'7일 만에 끝내는 공감 스피치'

입력 : 2016-11-26 22:19:35 수정 : 2016-11-26 2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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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은 절대 자기 이야기만 해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는다. 자기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타인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다."

현대인은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지만 외롭다. 듣기가 없는 말하기는 공허할 뿐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역설'이다.

이렇게 공허함을 느낀 사람들에게 스피치 전문가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이서영은 "좋은 화자(話者)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청자(聽者)가 먼저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책 '7일 만에 끝내는 스피치'에서다.

이 책은 이서영의 매력적인 스피치 노하우를 담고 있다. 각종 스피치 현장에서 몸소 느끼며 경험해온 저자만의 생생한 노하우들을 내실 있게 풀어냈다. 그녀는 단순히 말 잘하는 기술이 아닌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과 설득의 대화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나’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 보니 자신을 알리는 것에만 집중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상대방을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얄팍한 대화술이 아닌 인간 심리에 기반을 둔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익혀야 한다. 상대방과 공감하며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서도 당당히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어떤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도 승승장구할 수 있는 휴먼 커뮤니케이션의 지혜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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