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지난달 22일 진행된 ‘자이 더 익스프레스’ 4블럭 단지내 상가의 분양 입찰이 34개 호실 모두 100% 낙찰되며 마무리 되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상가 분양 담당인 GS건설은 이 여세를 몰아 오는 8일 5블럭 단지내 상가의 분양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5블럭 단지는 평택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인 5,63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상가 분양이기 때문에 4블럭 상가 분양을 놓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해진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탄탄한 배후수요다. 5,632세대의 아파트 입주민 만으로도 미니 신도시급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현재 개발중인 동삭2지구와 바로 인접한 수촌지구의 배후수요까지 더하면 약 만 여 세대 예상된다. 동삭2지구는 6,000여 세대, 수촌지구는 2,700여 세대 규모로 개발 계획되고 있다.

한 가구당 3인 가구로만 계산해도 ‘자이 더 익스프레스’ 단지 내 상가는 총 3만명의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늘어나는 유동인구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모든 상가를 1층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아파트 주 출입구와 연결되는 신축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주차장 출입구, 버스정류장, 보행동선을 고려해 상가를 배치했다. 또한 인접 수촌지구를 향해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 외 인접 지구에서의 인구 유입을 원활하게 해 차후 상권형성에 유리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5블럭 상가분양을 진행하는 GS건설의 담당자는 “5블럭 단지내 상가는 동삭2지구와 수촌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두 지구의 유동인구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면서 “입주와 함께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모두 5블럭과 가까이에 들어서도 주변에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다수 인접하고 있어 이번 분양 역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블럭 단지내상가는 12월 8일(목) 입찰에 나설 예정이며, 상가 홍보관은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 내(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된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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