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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은 '관광·여가'…남한강은 '역사·문화'

입력 : 2016-12-02 17:05:13 수정 : 2016-12-02 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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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강 유역을 관광·여가 루트로, 남한강 유역을 역사·문화 루트로 개발하는 등 경기 동부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와 경기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2025년 마무리를 목표로 한 광주, 이천, 여주, 양평, 가평 등 도내 동부권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도와 연구원은 14일께 해당 지역 주민 대상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종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마련한 종합발전계획안을 보면 우선 북한강 유역은 양평 세미원·두물머리, 가평 대성리·청평호·자라섬을 연계한 '관광·여가' 루트로 육성한다.

남한강 유역은 광주 조선백자관, 여주 세종대왕릉·강천섬 등을 연결해 '역사·문화' 루트로, 양평과 가평 산림지역은 휴양·힐링·생태 거점으로 발전시킨다.

또 가평 경춘선, 양평 중앙선, 광주·이천·여주 경강선 역세권은 내륙 특화사업 지구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시군별로 광주시는 도자 문화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한 사업, 이천시는 호수와 공원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 여주는 세종대왕테마파크 등 세종대왕 관련 사업, 양평은 생태·휴양 관련 사업, 가평은 뮤직테마타운 조성 사업 등을 별도로 추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동부권 종합발전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2월까지 해당 시군과 협의, 우선 시행 사업과 재원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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