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에 비해 0.02% 떨어졌다.
11·3 대책 영향과 정국 혼란 등으로 거래가 크게 위축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0.29% 하락했고 일반아파트는 0.03%로 소폭 올랐다. 강남4구 재건축 지역 아파트 가격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송파(-0.21%) △강동(-0.14%) △강남(-0.09%) △서초(-0.07%)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매수심리가 얼어 붙으면서 각각 0.02%,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로 접어 들었지만 국지적으로 전세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소폭의 오름세가 지속됐다. 서울(0.05%)과 신도시(0.01%)가 소폭 올랐고 경기·인천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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