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DGB·신보·국세청, 서문시장 피해상인 금융 지원

입력 : 2016-12-06 03:00:00 수정 : 2016-12-05 10:30:4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DGB대구은행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 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피해 산정 규모가 파악되는 대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 등 모든 행사를 무기한 연기, 피해 상인들과 고통을 분담키로 했다.

신용보증기금도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특별보증'을 준비 중이다. 수수료 할인, 보증비율, 신용 조사 방법, 기준보증요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피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규모를 신속히 결정했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로 정했다. 우대금리는 최대 1.0%포인트까지 지원한다.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 고객은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로 기한 연장이 가능하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하면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보증 신청은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국세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세정`법률지원에 나섰다. 대구국세청은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사업자에게 납기 연장 및 최장 9개월까지 징수유예를 하고 납세담보 제공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체납처분도 1년 범위 내에서 유예해 주고, 세무조사 자제 및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신청에 따라 연기·중지키로 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