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영석고등학교, 탄자니아 아동 위한 신발 기증 활동

입력 : 2016-12-07 03:00:00 수정 : 2016-12-06 23:53: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름다운동행에 신발 150켤레 및 소정의 기부금 전달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해 신발과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영석고(교장 정충래)는 지난 1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의 ‘탄자니아 빈곤 아동 위한 신발 보내기’ 캠페인에 신발 150켤레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영석고 학생회를 주축으로 지난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전개,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신발 150켤레를 거둬들여 이뤄졌다.
영석고 학생들이 신발과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영석고 파라미타 동아리는 지난 11월 ‘금강경독송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30만원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영석고 강성권 교사는 이번 기부에 대해 “모금에 서툰 학생들이 처음엔 참여를 꺼리다가 사진 속 탄자니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점차 동참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가 끝이 아니라 내년 봄에도 지속적으로 신발 기증 캠페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내년 4월30일까지 초등학생용 신발(160㎜~260㎜)을 기부 받아 ‘부처님오신날’ 봉축 주간에 탄자니아 아동들에게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신발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아름다운동행(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22 다연 2층) 사무실로 보내주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태 기자  jknewsk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