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성제 의왕시장 "기업 잇따라 유치… 관광객도 북적"

입력 : 2016-12-07 03:00:00 수정 : 2016-12-06 23:47: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백운밸리 등 6개 대규모 도시개발 동시 추진
레일바이크 개장 7개월 만에 16만명 다녀가
경기도 의왕시가 백운밸리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명품도시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또 왕송호수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개장 7개월여 만에 16만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도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그동안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역점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시장과 일문일답.

-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해 가장 자랑할 만한 시정 성과는?

2016년은 그야말로 의왕시가 천지개벽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이다. 6개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에 추진돼 시 전체가 용광로처럼 끓어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난 4월 의왕레일바이크가 문을 열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장안지구는 180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9월에 1070세대에 대한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또 10월에는 의왕백운밸리가 약 4100세대 중 2480세대가 계약이 완료돼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이 외에도 고천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의왕테크노타운 등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돼 가고 있어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 내년도에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의왕백운밸리, 장안지구와 함께 고천행복타운과 초평동 뉴스테이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중단됐던 오매기지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까지 2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 종합지원을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해서 보다 내실 있는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하겠다.

- 그동안 기업유치 실적은?

우선 포일지역에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를 유치해 약 15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인덕원IT밸리 내에는 약 65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1인창조기업비지니스센터를 설립해 19개의 창조기업이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올 1월에 입주한 NH농협 통합IT센터에는 현재 3000여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스청계타워지식산업센터를 건립중인데 내년 말이 되면 이곳에도 약 200여개의 업체가 입주를 하게 된다.

의왕철도특구지역내 이동 263-2번지 일원에 약 4만8000평의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고 공장, 물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해 200여개의 기업체를 추가로 유치할 수 있게 된다.

포일지역과 부곡지역의 기업유치 사업이 마무리되고 의왕백운밸리와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왕시는 진정한 첨단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완성하게 된다. 이 모든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4월 개장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운영 성과는?

의왕레일바이크는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이래 7개월 동안 1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최근에는 대만·태국 등 외국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이다. 왕송호수를 돌면서 호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백로·청둥오리 등 수많은 철새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앞으로 의왕레일바이크를 시작으로 의왕시는 수도권 관광 제1순위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금년 2016년에는 의왕시에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 의왕레일바이크를 개장하고 의왕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의왕백운밸리와 장안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또 고천행복타운, 초평동 뉴스테이, 의왕테크노파크 조성도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있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변함없이 격려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 덕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어느 해보다 역동적이고 다사다난했던 금년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하시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란다.

조창희 시민기자 leepr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