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 2천㎡ 크기 스케이트장·민속썰매장을 만들어 내년 1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대구 신천스케이트장. 대구시 제공 |
또 안전요원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전문직 간호사를 배치한다.
통로 곳곳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제세동기를 배치하는 등 사고에도 대비했다.
개장일에는 스케이트를 무료로 빌려주고 경품행사를 한다.
공단은 운영 기간 성탄절 선물보따리 이벤트, 신년맞이 새해소망 풍선날리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스케이트 강습교실을 운영한다.
스케이트 대여비는 1시간 1000원, 1일 3000원이다.
평일(월∼목요일)에는 대구프라자 야외주차장을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온 가족이 겨울 여가활동을 즐기는 도심 힐링 명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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