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병세 “북핵, 국제사회 강력대응 필요”

입력 : 2016-12-06 19:24:18 수정 : 2016-12-06 19:24: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CTBTO 사무총장 면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올해에만 두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상황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외교부가 6일 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국제회의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빈을 방문한 윤 장관은 향후 CTBTO가 국제사회의 단호한 북핵 대응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안보국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장관은 핵안보국제회의 의장이다.
외교부 제공
제르보 사무총장은 이에 북한이 국제 비확산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핵실험 감시·검증, 북한의 핵실험 모라토리엄과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윤 장관은 이날 빈에서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장관을 면담하고 IAEA 핵안보국제회의, 한·미 원자력 협력, 기후변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4일에는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IAE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장관은 빈 방문에 이어 6~7일 외교부·아프리카연합(AU)·에티오피아 외교부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하는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해 북핵 대응 외교를 펼친다.

김청중 기자 c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