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은 유력한 용의자인 집주인의 아들을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 1일 오후 9시(현지시간)께 윈난성 안닝(安寧)시 타이핑(太評)진의 한 부촌에서 6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망자는 집주인 왕(王·63)모씨와 그의 아내, 며느리, 손자 2명 등 일가족 6명이었다.
수사에 나선 현지 공안은 왕씨의 아들(34)을 유력한 용의자로 추적한 끝에 체포해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2011년에 완공된 유럽풍 별장식 아파트로 320㎡ 규모 1채 가격이 214만위안(약 3억6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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