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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국 난징 공연 연기…한한령 여파?

입력 : 2016-12-08 11:20:54 수정 : 2016-12-08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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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그룹 '엑소'의 17일 예정됐던 중국 난징 콘서트가 잠정 연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현지 주최 측에서 일정 변경 요청이 와서 새로운 날짜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진행한 한류금지령(限韓令·한한령) 영향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10월과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K팝 공연이 없었다.

하지만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이 최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오는 22일 상하이 공연 신청에 대해 허가를 내주면서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엑소 콘서트 주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공연 날짜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져 우선 가요계는 자켜보자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소규모 K팝 공연은 허가하되 1만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공연은 계속 규제할 거라는 주장을 내놓아 현지에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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