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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열렸다, 개봉 첫날 15만 동원 '1위'

입력 : 2016-12-08 09:48:45 수정 : 2016-12-08 0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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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원전사고를 다룬 재난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는 개봉일인 7일 15만4654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는 개봉 전 예매율에서 '판도라'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6만226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2위에 랭크됐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의 초유의 재난 속에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 무방비에 가까운 우리 사회의 지독한 안전불감증을 꼬집는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이 들었으며, 김남길 정진영 김영애 김명민 이경영 김대명 강신일 김주현 등이 출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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