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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어깨 수술…시즌 초반 공백 불가피

입력 : 2016-12-08 09:32:44 수정 : 2016-12-08 0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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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에 4~6개월 소요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0)이 고질적인 어깨 통증을 잡기 위해 수술을 택했다.

KIA는 8일 "투수 윤석민이 우측 어깨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관절경을 통한 수술을 한다. 최소 4개월에서 최대 6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데뷔 후 거의 매년 어깨 부위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최근 2년 동안은 그를 더욱 괴롭혔다.

올 시즌에도 4월 단 3경기 선발 등판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개점 휴업했다. 8월말부터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 셋업맨 역할을 맡았다.

16경기에 등판해 31이닝 만을 소화했다.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로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윤석민은 내년 시즌 준비가 늦어지더라도 문제가 있는 부위에 대한 확실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우측 어깨 관절 클리닉은 지난 7월 한화 투수 안영명이 받은 수술과 같다. 일반적인 어깨 수술보다는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윤석민은 내년 시즌 초반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윤석민은 수술 부위에 대한 정밀한 관찰을 위해 3~4일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함평에서 재활치료를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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