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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대회新으로 우승 2관왕

입력 : 2016-12-08 09:43:06 수정 : 2016-12-08 0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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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이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영 200m에서도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03이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전 대회최고기록은 지난 2010년 라이언 록티(미국)가 세운 1분41초08이다.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쇼트코스는 올림픽 규격 풀장(50m)의 절반인 25m를 왕복하는 대회로 2년 마다 개최된다.

박태환은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이후 9년여 만에 쇼트코스 대회에 출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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