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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行…일본 언론 보도

입력 : 2016-12-09 08:16:41 수정 : 2016-12-09 0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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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간판투수 양현종(28)이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요코하마 DeNA가 양현종을 잡았다"며 "양현종은 최고 시속 152㎞를 자랑하는 왼손 투수로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통산 87승을 거뒀다"고 했다.

올시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일본프로야구 구단과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현종은 올해 31경기에서 선발 등판, 10승 12패 200⅓이닝 평균자책점 3.68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0이닝을 돌파해 선발투수로 제 몫을 했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양현종의 통산 성적은 305경기 1천251⅓이닝 87승 60패 9홀드 1051탈삼진 평균자책점 3.95를 보이고 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FA로 떠난 야마구치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라면서 "요코하마는 왼손 투수 왕국으로 거듭났다. 거물 투수 양현종의 영입으로 19년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홈으로 쓰는 센트럴리그 소속으로 1960년과 1998년 2번 일본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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