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 재거는 13년간 동거한 로런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이후 햄릭과 만났다. 홍보대행사 측은 “믹은 햄릭의 곁을 지키려고 출산 당시 병원에 있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믹 재거는 이번에 태어난 아이 외에 5명의 여성 사이에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손주도 5명이다. 자녀 중 최연장은 46세, 최연소가 17세다. 믹 재거는 2014년 5월 손녀 애시시가 딸을 출산하면서 증조할아버지가 됐다.
믹 재거는 아들 출산과 새 앨범 호조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롤링스톤스는 지난 2일 새 앨범 ‘블루 앤 론섬’(Blue & Lonesome)을 발표했다. 이번 주말 집계에서 영국차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블루스 명곡들을 리메이크한 이 앨범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11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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