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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아버지’ 믹 재거 73세에 늦둥이 봤다

입력 : 2016-12-09 21:18:48 수정 : 2016-12-09 21: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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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친 득남… 여덟번째 자식
세계적인 록그룹 롤링스톤스의 보컬 믹 재거(사진)가 73세의 고령에 또 아빠가 됐다. 이번에 태어난 8번째 자식은 재거의 증손녀보다 어리다. 영국 BBC방송 등은 믹 재거의 애인 멜라니 햄릭(29)이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햄릭은 믹 재거와 44살 차이가 나는 미국 출신 발레리나다.

믹 재거는 13년간 동거한 로런 스콧이 2014년 자살한 이후 햄릭과 만났다. 홍보대행사 측은 “믹은 햄릭의 곁을 지키려고 출산 당시 병원에 있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믹 재거는 이번에 태어난 아이 외에 5명의 여성 사이에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손주도 5명이다. 자녀 중 최연장은 46세, 최연소가 17세다. 믹 재거는 2014년 5월 손녀 애시시가 딸을 출산하면서 증조할아버지가 됐다.

믹 재거는 아들 출산과 새 앨범 호조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롤링스톤스는 지난 2일 새 앨범 ‘블루 앤 론섬’(Blue & Lonesome)을 발표했다. 이번 주말 집계에서 영국차트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블루스 명곡들을 리메이크한 이 앨범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11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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