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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급간부회의 개최…24시간 비상체제 가동

입력 : 2016-12-09 20:47:47 수정 : 2016-12-09 2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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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은은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국내 정국 불안은 금융·외환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 하방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은은 금융·경제 안정을 지키는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은은 통화금융대책반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가동해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와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이에 맞춰 위기대응 계획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시장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일반 경제주체와의 소통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한은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8시30분에도 이주열 총재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반응과 해외투자자 시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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