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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날 오전 정체 극심… 우회로 이용을"

입력 : 2017-01-23 19:29:08 수정 : 2017-01-23 2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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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최대 30분 절약 가능…출발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설 연휴 첫째 날 오전시간대에 우회 국도를 이용하면 최대 30분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국토교통부가 교통정보 공유 협약기관인 팅크웨어와 함께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오는 27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 시간대에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을 이용하는 경우 국도 양촌IC∼안중사거리로 우회하면 30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이용 시 3시간16분, 국도로 우회 시 2시간46분 걸린다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재∼안성 구간은 같은 시간대 1시간56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국도 헌릉IC∼비전지하차도 사거리로 우회할 시 1시간38분이 걸려 17분을 아낄 수 있다.

국토부 측은 “나들이, 성묘 등으로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수시로 변할 수 있기에 출발 전에 반드시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다.

지·정체가 잦은 양재∼안성, 용인∼여주, 매송∼서평택 등 고속도로 74개소에서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속도로 진입 전에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 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제공한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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