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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대변인 "우린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겠다"

입력 : 2017-01-24 07:32:46 수정 : 2017-01-24 0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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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관중수를 놓고 출입기자들과 설전을 주고 받았던 션 스파이서 백악관대변인은 첫 브리핑에서 "트럼프 정부의 의도는 절대로 여러분에게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23일(현지시간) '지난 21일 왜곡보도라며 화를 내고 비난한 것과 허위사실을 말한 것'에 대해 질문이 쏟아지자 그렇게 답변했다.

스파이서는 "가끔은 우리가 사실관계를 두고 의견이 불일치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백악관 기자단과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걸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스파이서는 지난 21일 대통령 취임식 관련 브리핑에서 워싱턴 지하철 승객수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받았기 때문이었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 TV와 온라인 시청자를 다 합친다면 사상 최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맞다"고 주장했다.

이날 스파이서는 럼프 취임식 이후 백악관의 스페인어로 된 소셜미디어 계정이 갑자기 삭제된 일과 관련해 "이를 곧 복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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