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모모랜드의 낸시가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나일론’ 2월호를 장식했다.
패션매거진 ‘나일론’에서 선정한 2월의 라이징 스타로 지목된 낸시는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상반된 시크하고 정적인 콘셉트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별다른 소품도 장치도 없는 촬영에서 그녀는 수줍어하던 소녀의 모습을 버리고 묘한 눈빛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에디터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그녀만의 오라에 빠져 매 컷마다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도 귀엽지만 당차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 낸시의 매력은 이어졌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방법을 찾아냈다는 그녀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더 어른스러웠다. 그러면서도 '예쁘다'거나 '어른스럽다'는 칭찬에 어쩔 줄 모르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상반된 매력을 모두 가진 모모랜드의 낸시가 보여준 새로운 모습은 ‘나일론’ 2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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