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네티즌…“21세기에 시대풍자도 못하는 대한민국이라면”

입력 : 2017-01-25 00:06:40 수정 : 2017-01-25 00:06: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IBK 기업은행 제공

배구선수 김희진이 최순실 패러디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희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정치에 아무 관심도 없고 실세니 비선 실세니 그런 것도 관심 없다”면서 “누구를 농락할 생각도 없고 더러운 짓 누구보다 싫어하는 저는 그냥 배구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최 측에서 몇 가지 패러디를 지목해줘서 선수들이 한 거다. 하고 싶어서 한 거 아니다”며 “자진해서 그런 코스프레 할 사람도 아니고 그런 걸로 엮이기 싫다. 이런 날 웃자고 한 일을 죽자고 죽일 듯이 몰아넣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진은 이날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올스타전에서 머리에 선글라스를 올려 쓰고, 태블릿PC를 손에 드는 등 최씨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코트에 등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이팅*****) 희진 선수 신경 쓰지 마요” “(박명*****) 괜찮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1960~80년대도 아닌데 21세기에 시대풍자도 못하는 대한민국이라면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요?” “(이경******) 스포츠는 정치 홍보물로 이용해서도 이용당해서도 안 된다” “(coco*****) 최순실 패러디가 그리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 않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